박종숙 전 강원문인협회장이 PEN(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제PEN한국본부는 박 수필가의 ‘나의 사이프러스 나무’를 제38회 PEN문학상 수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작품은 낯설고 경이로운 세계를 친숙한 언어와 안정된 화법으로 설득력 있게 형상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일상 속에서 다양한 소재를 찾아 서정적 시각으로 친근감 있게 접근하는가 하면, 차가운 비판정신으로 수필의 진미를 보여주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 수필가는 1990년 수필문학으로 등단해 춘천문인협회장, 강원수필문학회장, 강원문인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수필집으로 ‘호수지기’, ‘내 영혼의 강가에’,‘호수에 그린 달빛’ 등이 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서울 천도교 수운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