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순
1952년 춘천 출생으로 2002년 계간 『창조문학』으로 등단하였다. 한국예총 문화예술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춘천 문인협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김유정문학상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시집 『두미리 가는 길』 『아버지의 만보기』 『감정리』 『개의 그리움에 대하여』(시산맥사) 등, 산문집 『내 영혼의 풀무질』이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문학나눔」에 시집 『감정리』가 선정(2020년)되었다.
최현순 시인은 강원도 춘천에서 살고 있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과거에 알았던 사람들과 옛 추억들에 대한 깊은 그리움이 생겨나곤 하였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 접어들어서 거리두기를 하고 주위 사람들과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을 맞으면서 그리움은 더 깊어진 듯하다. 그리고 지리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자연과 가까워져서 좋은 반면에 사람들과 멀어져서 아쉬운 것이 현재 시인의 마음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그것을 인위적으로 해소하려고 하기보다는 음악에 심취하거나 종교에 몰입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속수무책으로 깊어진 그리움을 지혜롭게 해소하고자 한다.
- 박현솔(시인, 문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