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유정기념사업회(이사장:김금분)가 주최한 제15회 김유정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2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렸다. 이현정
[춘천]제15회 김유정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2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려 권여선 소설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김유정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김유정문학상의 올해 수상작은 소설집 ‘여덟 편의 안부 인사'에 수록된 ‘왈츠의 기억'이다. 시상식은 반미정 플루티스트의 왈츠 공연으로 시작해 축사, 심사경위 발표, 심사평, 수상소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우 소설가와 김경수·정홍수·신수경 문학평론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버려지고 망각된 시간과의 감동적인 소설적 조우를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권 소설가는 수상소감에서 “나는 언제나 지나간 것들에 대해 안타까움과 두려움을 느끼는 편이지만 끝내는 주먹 쥔 손을 풀고 웃게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금분 이사장은 “김유정문학상을 아껴주고 성원해주신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십시일반 후원해 준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최병수 강원일보 전무이사는 “김유정기념사업회는 1968년 강원일보에서 태동, 2007년 지역문인들에게 넘긴 깊은 역사의 뿌리가 있다.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정진하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상국 소설가, 이영춘 시인, 장승진 춘천문인협회장, 최병수 전무, 전종률 G1 방송사업본부장, 전금순 도여성단체협의회장, 정명자 김유정기념사업회 후원회장, 심상만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 최지순 전 도예총 회장, 이종호 도광복회장 등 내빈과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현정기자